마음공간/레슨 43

새벽 수영 초급 4일차 ㅡ 팔 돌리기 & 배영 머리 뒤로 잠수

기상5:30. 그저 토요일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마음이 조금 느슨해져서 체조 시간 조금 넘기고 들어가지뭐~싶은 마음으로 느긋하게 준비. 렌즈는 한 두 번 실패 후 껴짐. 44분에 출발. 5:50에 도착. 5km 정도의 거리, 적당히 가면 딱 15분 걸리는 듯. 준비물잘 챙겨 왔는데, 확실히 바구니가 필요하겠다. 그물망 가방도 좋아보이지만, 바구니가 확실히 편해 보였다. 대용량의 용품들을 넣고 다니면 굳이 꺼내지 않고 눌러 쓰기만 하면 되고, 물도 잘 빠지고, 차에 놔둬도 금방 마를테니 굳이 집에까지 들고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되고. 준비 & 수영 전느긋하게 샤워하고 입장하니 14분 정도. 체조가 거의 끝날 때쯤. 오늘의 수업.손 뻗고 발차기 세 바퀴. 차렷 발차기 한 바퀴. 배영 발차기 하면서 잠수. 머..

마음공간/레슨 2018.09.08

새벽 수영 초급 3일차 ㅡ 호흡과 전투적 팔 젓기 & 배영 발차기

기상 4:50 일 좀 하다가 5:30 렌즈가 잘 껴져서 빨리 출발. 50분 좀 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문 열릴 때까지 비 좀 맞았다. 여유롭게 준비. 머리도 꼼꼼히 감고 ㅎ 고민되는게 수영 전에 머리 잘 감고 마치고 대충 물로 헹구기만 하는데 두 번 감기도 애매하고 ㅎ 안감기도 뭐하고. 참고로 수모는 실리콘.. 체조 6분 강사님이 좀 늦게 오셨다. 다른 강사분이 발차기 하라고 하신다. 그래서 워밍업으로 발차기 두 바퀴 했는데 숨도 차고 뭔가 힘들었다. 오늘의 수업. 벽 잡고 발차기. 앉았다 엉덩이 콩 찍고 일어나기. 숨 쉬면서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두 바퀴. 배영 발차기와 잠수. ㅠㅠ 숨쉬고 발차기 할 때 물 엄청 먹었다. 어제 이걸 했었나보다. 나중에 알았지만 손으로 헤엄 치며 ..

마음공간/레슨 2018.09.07

새벽 수영 초급 2일차 ㅡ 잠수와 호흡(feat.엉덩이 콩~)

기상 열두시 반 쯤 쓰러지듯 잤다. 5:20에 눈 뜨고, 렌즈 끼느라 40분에 출발. 오늘따라 어찌나 안껴지던지... 답답했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답답함이 더 크기에 늦더라도 끼고 가자는 마음이었다. 수영장 까지는 15분 걸리는데, 오늘 급한 마음에 나도 모르게 신호위반을 ㅜㅜㅠㅠㅜㅜ 정신차리자. ㅠㅠㅠ 55분에 도착. 후다닥 준비. 수영 준비물 바디샤워를 안들고 갔다. 로션도.... 바구니를 사야겠다. 그래야 다 넣어 다니지. 여담인데 남자분들도 바구니 들고 다니는 거 보면 되게 신기했다. 바구니는 뭔가 여성들의 대중목욕탕 준비물이라는 인식이 있었던 것 같다. 준비 & 수영 전 15분 안에 자리잡고 머리감고 샤워하는 게 촉박하게 느껴진다. 매번 머리를 충분히 헹구지 못하고 몸도 대충 비누칠 하게 되는 ..

마음공간/레슨 2018.09.05

새벽 수영 초급 1일차 ㅡ 발차기

기상. 5:10에 알람 맞춰놓고 20분에 갑작스럽게 일어났다. 지난 토욜에 첫 수업이었는데, 눈을 뜨니 8시반이어서 결석했었기 때문에 오늘은 꼭 가라리 다짐하며 잠든 탓인가. 눈꼽도 떼어내지 않고 수영 가방 챙겨 30분에 출발. 48분 쯤 도착. 새벽 첫 타임인데 입구 한참 전부터 두 줄로 서서 들어갔다. 대박. 부지런 한 사람들이 여기 다 모인 것 같았다. 수영 준비물. 예쁜 수영 수경 수모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나는 예전에 준비물 없이 가서 수영장에 있는 프로테크 매장에서 다 구입 했었다. 수영복 수경 수모. 샤워용품(치약 칫솔 바디샤워 샴푸). 로션. 습식타올. 끝. 수영바구니를 샀어야 했는데 못 샀다. 그냥 가방에 다 넣고 갔다. 나올 때 물이 떨어져서 할머니한테 한 소리 들었다. 준비 & ..

마음공간/레슨 2018.09.04

[레슨]

10월 한 달 동안 피아노를 쉬었다. 이제 1년 되었는데, 일을 마치고 매일 가는 게 (정작 매일은 안갔지만)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어느 순간 의무감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었던 듯. 그래서 충동적으로 쉬었고 다시 11월부터 감. 레슨 두 번 받았다. 하농. 여리게, 점점 여리게, 점점세게 로 연습해보기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8 , 페달! 쇼팽 왈츠 10, 연습연습 바하 인벤션, 게을리 할 수 엄찌 ㅎ 다시 시작하니 좋았다. 그리고 다음 달 우리끼리의 연주회 ㅎㅎㅎㅎㅎㅎㅎㅎ

마음공간/레슨 2015.11.11

레슨

1. 하농 -매 음계마다, 기초적인.. 음을 꾹꾹 눌러주면서 손 끝의 힘을 기르는 연습 게을리하지 말기. -스타카토, 붓점을 연습하면서 힘 조절!! ****손 끝이 내 팔 힘을 견딜 수 있도록 힘을 길러야 해. 자꾸 손가락이 뒤집어 지고 miss touch가 생기는 건 힘부족 때문. 평소에 연습! 둥근 손모양!!***** 2. Bach invention 4, 8 -ㅠㅠ왜 연습땐 괜찮은데 자꾸 틀리지?ㅋ -4번, 주제의 반복, 음 끊어줄 곳을 알고 적절하게 끊어주기. 음이 뛰어오를 때 끊는 것임.ㅎ 3.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8번 1악장 A minor -템포 조절해가면서 양손 깔끔하게 맞추기. -음악적 느낌 살리면서 4. Chopin Waltz no.19, Posth. -사랑합니다. --- 크리스마스 이..

마음공간/레슨 2015.09.17

[레슨] 하농, Mozart piano sonata no.8, Chopin Walts no.6, Bach Invention no.8

오랜만에 쓴다. 7,8월. 휴가에 선생님과 나의 병치레로 레슨을 많이 못했다. 1.하농, 시미라레솔 플랫 붙은...장조;;; 속도 높여가며 연습 더 하기 화음 손에 익히기 2.Mozart Piano sonata no.8 어머니가 돌아가신 직후 작곡한, 모짜르트 답지 않게 뭔가... 슬프면서도 비통함? 혼란스러운 감정이 담겨 있는 그런 곡. 양손 따로 끝까지 악보를 익히기. 그리고 군데군데 속도를 늦추고 높여가며 손가락번호 익히기. - R, L 모두 해당!!! 분명히 꼬일거니까!!! 왼손..털지 않아도 됨ㅋㅋㅋㅋㅋㅋㅋ 3.Chopin Walts no.6 강아지 왈츠 강조하는 음이라고 너무 세게 치면 흐름이 깨짐. 레가토는 하지만, 좀 더 부드럽게 연결해야 된다. 앞음과의 상관을 생각해서. 스케일이 너무 들..

마음공간/레슨 2015.08.26

[레슨]

1. 하농 소리가 사라짐 4,5 근육 느끼고 천천히 하면서 운지법 익히고 소리 만들기. 초심을 잃지말자 느린 연습의 중요성 스케일이여어어어어어손에 촥촥 들러 붙어라아아아아아아 2. 체르니 30-30 끄읕~ 3. 모짜르트 소나타 7 마찬가지로 구멍난 부분을 나누어서 연습.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 전체를 치지말자 그리고 음의 높낮이에 따라 근육을 더 써주면서 리듬을 표현. 노래하듯 4. 바하 인벤션 8 따로따로~~모든 소리가 균일하게! 묵직한 소리를 들으며!! 5. 쇼팽 강아지왈츠!!!!!!!!! 쿵짝짝 쿵짝짝 왼손으로 춤곡의 비트를 잡아주고 오른손으로 내림라(?)장조 스케일 연습

마음공간/레슨 2015.07.07

[레슨]

1. 하농 스케일 연습의 중요성~말해 뭐해~ 언젠가 장조 주루루룩 훑고 곡 연습을 시작할 수 있는 그 날까지 ! 2. 체르니 30-30 드디어. 하하하하. 끝나면 40으로 넘어가지 않고 곡 내에서 필요한 스킬을 그 때 그 때 연습하고 곡해석에 좀 더 중점을 두기로 함. 헤헤헤... 3.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7번 3악장 론도형식 처음에는 너무 길고 반복되는 론도라고 하지만 손에 익지 않아 짜증났는데... 일단 손에 익으면 쉽게 느껴진다. 모짜르트가 변태로 느껴지는 이유. 처음에 너무 어려운데 어느 순간 적응되면 간결하고 깔끔하다. 물론 대부분의 곡이 그렇겠지만 내가 모짜르트에게서 받은 느낌은 그렇다. 4. 바하 인벤션 8 스타카토가 스타카토가 아님. 아들의 연습을 위해 만든 곡이라니... 저도 연습 열..

마음공간/레슨 201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