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간/레슨

11월 새벽수영, 평영 팔 동작 배움

담연. 2020. 11. 11. 11:05

지난 달부터 국민체육센터가 오픈되었다. 그런데 중급반이 개설되지 않아 안타까워 하던 중, 다행스럽게도 이번 달 중급반이 생겨 남편과 함께 신청. 몇개월 만의 수영 강습인지...수영 시작한지 1년이나 됐는데 나는 아직도 자유형, 배영에 허덕이는 중...ㅠㅠ 

 

오늘 드디어 평영 팔동작을 배웠다. 

 

팔동작 4단계

시작 자세) 합장한 상태로 쭉 뻗기 (손은 수면 아래에)

1) 두 손을 뒤집어 팔을 어깨 넓이로 약간 벌리기

2) 팔꿈치가 허리로 오지 않게 조심하면서, 팔꿈치 아래 팔만 양쪽으로 회전하면서 물을 휙~저어 줌

3) 내 가슴 앞에서 팔꿈치가 붙은 상태로 합장하는 자세

4) 시작자세로 돌아가기 (그대로 팔 쭉 뻗기)

 

익숙해지면, 2)+3)을 한번에 해서, 총 3단계로 하기. 

 

호흡.

시작자세에서는 머리는 물 속에. 

1) 팔을 벌리면서 고개를 들고 숨 들이 마시기

2)3) 팔동작 계속 하다가, 

4) 자세에서, 즉 빨을 쭉 뻗으면 생기는 공간으로 고개 쏙 집어 넣기. 

 

내일은 자유형발차기 하면서 팔동작 해본다고 하던데, 너무 아쉽다. 

금요일에 갈게요 선생님... 또르르 

 

 

오늘은 갈때 평영 팔동작, 올때 자유형or배영으로 와서 몸이 덜 힘들었음. 호호호.

단 마지막에 쉬지않고 자유형 50m는 너무 ... 못하게뜨라.... 

 

 

신기한게, 6시에 물에 딱 들어가서 발차기 하고~ 자유형해도 25m 가기 되게 벅찬데,

수업 끝나갈 때쯤에는 25m를 쉽게 간다. 

호흡이 트이는건지, 몸이 풀려서 적응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 느낌 참 좋다. 뿌듯하고, 해냈다는 느낌. 

 

주말에 자유연습 시간을 꼭 가지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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