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간 106

새벽 수영 초급 둘째 달 4일차 ㅡ 몸에 힘 빼기 & 시야가 넓어짐

전화받고 겨우 5:40 기상. 출근 준비로 6:00에 출발. 체조 끝나고 5분 후 입수. 오늘의 수업. 자유형 200m ㅡ 배영 100m ㅡ 걸으며 팔과 호흡만 100m ㅡ 발차기 없이 팔과 호흡만 100m ㅡ 몸 힘 빼고 떠 있기 100m ㅡ 거북이 수영 100m 오늘의 포인트. 온 몸에 힘 빼기. 발차기로 띄우기 전에 몸이 수평이 되어야 한다. 가라앉을 때 팔로 띄워주는 것이다. 돌아간 팔이 앞으로 돌아왔을 때 (즉 리커버리 시) 다른 팔을 저어 주고, 다른 팔이 돌아갈 때 앞으로 뻗은 팔을 더더 밀어주기. 몸에 힘을 빼지 않고고, 몸을 수평으로 띄우지 않으면 장거리 할 수 없다. 수평이 안되면 머리를 더 집어 넣어 주어라. 발차기는 허벅지로 하는 게 아니다. 허벅지 아픈 순간 끝이다. 자유형 중간에..

마음공간/레슨 2018.10.12

새벽 수영 초급 둘째 달 3일차 ㅡ 25m 자유형 충분해 이젠

알람이 15분간 울려댔고 전화도 수 통 왔는데 못일어났다. 동생이 문 여는 소리에 무서워서 벌떡 일어남ㅋㅋㅋㅋ50분 좀 안돼서 출발, 체조 중간에 입수. 다행히 지각을 면했다. 그런데 공기가 너무 차고 추워서 덜덜덜 함. 오늘의 수업. 벽잡고 호흡하며 발차기 ㅡ 갈 때 자유형 발차기 올 때 배영 발차기 100m ㅡ 걸어가며 팔 돌리고 호흡 좌우 100m ㅡ 자유형 6바퀴300m?? ㅡ 배영 잠수 100m ㅡ 몸 돌리며 발차기 100m 오늘의 포인트. 몸 돌릴 때는 머리가 맨 마지막으로 돌아와야. 발차기 할 때에는 무릎 구부리지 말고 각이 작게 선형이 되도록. 속도가 안날 때는 힘을 주며 차는 것이 아니라 힘을 더 빼고 폭을 좁게해야 한다! 오늘은 완전 뺑뺑이였다. 자유형으로 계속 도는데 허벅지가 땡기는 ..

마음공간/레슨 2018.10.11

새벽 수영 초급 둘째 달 2일차 ㅡ 자유형 왼쪽 호흡

5:30 기상 후 50분 좀 전에 출발. 탈의실에서 렌즈 끼고 샤워 후 체조 못하고 입수. 약간 지각... 요샌 맨날 지각인 것 같다. 초반엔 기상 후 10분만에 튀어나갔는데 요샌 최소 20분ㅋㅋㅋ 생각해보니 수영 후 샤워 때에도 옷 입을 때에도 밍기적 거린다. 긴장이 풀린듯. 오늘의 수업. 벽잡고 발차며 숨쉬기 - 갈 때 자유형 발차기 올 때 배영 발차기 100m - 걸으면서 자유형 팔 돌리기 50m - 왼쪽으로 숨쉬면서 자유형 100m - 왼쪽으로 숨쉬면서 사이드킥 100m - 누워서 발차며 머리 뒤로 잠수 50m오늘의 포인트.음... 호흡의 중요성. 호흡할 때 머리가 적게 나오고 빨리 숨쉬어야 덜 가라 앉는다, 이것이 되어야 장거리 영법이 가능하다. 뒷사람이 쫓아오고 앞으로 잘 나아가지 않을 때에는..

마음공간/레슨 2018.10.10

새벽 수영 초급 둘째 달 1일차 ㅡ 배영 팔 돌리기

오랜만에 강습에 갔다. 5:30눈 뜨고 잠시 게으름에 굴복할 뻔 하였으나 마음을 다잡아 먹고 준비. 출근도 해야 하니 챙길 것이 많은 아침. 5:50에 출발. 씻고 들어가니 이미 한 바퀴 하고 있었다. 6:20. 강사님을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 오늘의 수업. 호흡 하며 걷기 두 바퀴 100mㅡ 배영 킥 50mㅡ 호흡하며 자유형 킥 + 배영 킥 100mㅡ 배영 팔 돌리기 두 바퀴 100m 오늘의 포인트. 배영 때 킥은 빠르고 정확하게 발목으로. 배 내밀지 말고 ㅋㅋ 몸 평형하게 만들고 힘 빼기. 배영 팔 돌릴 때는 몸이 살랑살랑 좌우로 움직이는 게 자연스러운 것. 배영 시 천장 보고 따라가고 팔 저을 때 너무 힘 주지 말기. 그리고 무조건 호흡이 중요!! 앤드 자유형을 잘한다는 것은 50m를 열 번 왕복..

마음공간/레슨 2018.10.05

자유수영 2 오랜만에 물놀이

일주일 넘게 수영장에 가지 못했다. 어제 마지막 레슨은 가고자 하였으나 눈을 뜨고 그냥 자버린... 몸도 몸이지만 추석 후유증이 컸다. 드디어 오늘 10일 11일만에 수영장에 다녀왔다. 어제 밤 자기 전에 계속 자유형 호흡과 자세를 떠올리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기대하면서.감히 50m 레인은 못가겠고, 어린이용 풀은 너무 짧아서 레슨을 받던 25m 초급 레인으로 갔다. 다섯 번 왕복을 목표로 입수하였는데 이런 저런 분들 때문에 왕복을 세는 것이 무의미했다. 예전에도 느꼈지만 이 레인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포진해있다. 걷기 레인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걷는 사람, 역주행 하는 사람, 중간에서 무리지어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하하하.... 25m 완주를 하..

마음공간/레슨 2018.09.30

새벽 수영 초급 9일차 ㅡ 지각 & 자유형 천천히

알람과 전화가 섞여 막 울렸는데 눈을 뜨니 5:50, 정신 차리니 6:00. 잠시 심각하게 고민 했다. 어제도 일 때문에 못갔는데 오늘도 빠질 수는 없어서 준비하고 출발. 차 타니 6:18 ㅠㅠㅠㅠ 6:40입수. 수업 20분 남겨놓고 들어가기 민망했지만 결석보다는 나으니까.... 하하... 오늘의 수업. 자유형 팔 돌리기와 호흡 연습. 천천히 왼팔을 돌린 후 몸이 가라앉았을 때 발차기로 몸을 띄우고 나서 오른 팔을 돌리며 호흡. 강사님 왈, 호흡은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 숨만 쉴 수 있게 해보시라. 지난 주말 자유수영 때 은근 자신감이 붙었었는데 오늘 막상 하니 괜히 또 버벅거렸다. 그래도 10m는 어찌어찌 숨 쉬면서 팔 돌리면서 발 차면서 갈 수 있었다. 며칠 동안 엄청 봤던 유튜브 강의들은 하나도 생..

마음공간/레슨 2018.09.19

자유 수영 1 ㅡ 자유형 25m첫 성공

울산 석유공사 내 수영장에 다녀왔다. 일일 입장료는 5천원. 깨끗하고 깔끔한 시설. 사람도 많지 않아 좋았고 락커룸이 전자키여서 비번 지정이 가능했다. 신문물을 접함. ㅋ 샤워실도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좋았는데, 서로 샤워기를 나눠쓰거나 다 써가는 것 같을 때 눈치 보면서 내 물건을 스윽 올려 놓는 맛은 느낄 수 없겠다 싶었다. 규모도 어린이용 풀과 25m 여러 레인 있는 풀로 구성되어 조금 작다 싶었으나 보통 구민체육센터 시설과 유사했다. 물도 깨끗했고 시설도 좋았고 관리가 잘 되는 느낌. 어쨌든, 자유형을 연습했는데 처음에는 10m 정도, 나중에는 2/3정도, 그러다 결국 25m 수영에 성공했다. 꺄. 환호성을 질렀다. 나도 가능하구나!!! 균이 해준 코칭은 “너만의 리듬을 찾으면 된다, 서두를 필요..

마음공간/레슨 2018.09.16

새벽 수영 초급 8일차 ㅡ 지각해도 괜찮아 & 자유형

어제 밤 상당히 이른 시간에 잠에 빠져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20 전화와 알람을 받고 눈을 뜬 후 더 누워있다가 5:50에 화들짝 기상. 잠깐 결석할까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늦더라도 수업 받고 마친 후 연습 더 하고 오자는 마음과 결석보다 지각이 낫다는 마음으로 준비. 어제 밤에 오늘 일하러 갈 준비를 안하고 자서 조금 분주했다. 렌즈 클리어, 노트북 등등 잘 챙기고. 6시 조금 넘어 출발, 15분쯤 도착. 씻고 들어가니 거의 6:30분, 자유형 발차기 연습중이었다. 중간에 내려와서 헤엄치고 오라는 강사님의 손짓에 괜히 뜨끔하며 입수. 오늘의 수업. 갈 때 자유형 하다가 몸 뒤집기 & 올 때 걸으면서 자유형 팔 동작과 호흡만 두 바퀴 ㅡ 자유형 호흡하면서 두 바퀴. 오늘의 포인트.오늘도 강사님..

마음공간/레슨 2018.09.15

새벽 수영 초급 7일차 ㅡ 배영 팔돌리기, 물 안먹기

5:20 알람과 전화로 기상. 수영 후 바로 출근해야 하기에 이것저것 챙기고 고양이들 만져주고 렌즈도 한 번 만에 성공하고 45분 넘어 출발. 체조 빠질 생각으로 여유롭게 씻고 들어갔는데 체조 중. 비가 와서 회원분들이 처음엔 많이 안오셨었는데 몇 바퀴 돌고나니 또 많아짐. 오늘의 수업. 갈 때 자유형 & 올 때 배영 발차기 두 바퀴 ㅡ 자유형 발차고 팔 돌리기 두 바퀴 ㅡ 자유형 발 차지 않고 팔 돌리기 두 바퀴 ㅡ 배영 팔 돌리기 두 바퀴 ㅡ 배영 잠수 한 바퀴. 오늘의 포인트. 자유형 때 발 차지 않고 팔만 돌려 나아가는 것은 이론적으로 발 차며 나아갈 때랑 나아가는 힘은 비슷하나, 몸의 하체가 물에 가라 앉으면서 저항이 늘어나기에 속도가 나지 않고 힘이 드는 것이다. 배영 때 발차기 하면서 물길을..

마음공간/레슨 2018.09.14

새벽 수영 초급 6일차 ㅡ 사이드킥과 호흡

5:20에 전화와 알람 콤보로 눈을 떴다가 팡이가 발로 얼굴을 때려서 일어났다. 언니 수영가야 하는 건 어떻게 알고 깨웠을까. 기특하다. 렌즈도 한방에 딱딱 넣었다. 유후. 어제는 새벽에 일을 마무리 해야 했기에 수영을 가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몸이 개운하지 않고 저녁에는 가벼운 두통도 있었다. 수영한지 얼마나 됐다고 수영 핑계를 대는지 스스로도 우습긴 하지만, 그냥 수영 안가면 몸이 반응한다는 걸 의식적으로 주지시키고 싶은 마음도 있다. 무튼, 5:40분에 출발해서 55분쯤 여유롭게 도착해서 여유롭게 씻고, 체조 중반 쯤 입수. 하루 결석했기에 진도가 얼마나 나갔을지 걱정되는 마음으로 두근두근 했다. 오늘의 수업.갈 때는 자유형 발차기, 올 때는 배영 발차기를 두 바퀴 ㅡ 자유형 팔 돌리며 가는 것 두..

마음공간/레슨 2018.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