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동네에서 살고 싶나?' 에 대해 꽤 오래 생각해왔습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도서관과 수영장이 가깝고, 마음 놓고 멀리멀리 걷고 뛸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산 아래 동네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접근성도 좋고, 예술문화시설도 가까우면 더할나위 없겠죠. 맨날 시골에 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어떻게든 10-20년은도시에 살 운명이다보니 결국 따질건 다 따지게 되네요. 오늘 시간이 난 김에 도서관, 수영장, 공원이 가깝고 '동네 뒷산'이 있는 동네를 대충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대충 감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아래 캡쳐한 지도에 표시된 곳의 이름까지는 쓰지 않아서 지도가 제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별표는 공원 또는 산, 반짝이는 느낌의 4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