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추석 전 주. 모 사이트에서 다낭 5박6일인데 1인 30만원인 패키지 상품을 보았다. 게다가 훼(HUE)랑 호이안까지 가네. 굿. 때마침 엄마도 동생도 딱 일을 하지 않던 시점!! 이거다. 냅다 지르고, 셋이 떠났다. 사실...패키지 너무 싫어해서...자유로 갈까 많이 고민했지만 떠나기 5일 전이고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았고...당시 항공+숙소 비용만해도 1인당 최소 27-30이었기 때문에,.... 그냥 콜. 패키지도 한 번 가보자. 가이드는 술과 여자와 유흥과 섹드립을 좋아하며 우리를 '두당 얼마'로 보는 중년 남성.무엇보다도 싫었던 점은 오만함.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오래 살았고 유흥 사업도 했던 것 같은데 겸손함은 1도 없었고 뭔가...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었다.나는 사람 싫다 소리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