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쓰레기 없는 삶에 도전하는 사람들 이야기
[기사] ‘쓰레기 제로’ 도전 한 달 “결국 내 삶을 바꾸는 일이더라” [기사] "일회용품 없이 일주일 살아보자" 2030 新에코세대의 도전 위의 기사를 보고 처음 접한 용어. '제로 웨이스트'. 검색을 해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줄이는 삶의 방식을 연구하고 실천 중이었다. 나는 평소 물건을 사면 비닐을 거절하고 그냥 손에 들고 오고,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분리수거에 신경을 쓰고, 면 생리대를 쓰고, 일회용품을 덜 쓰려고 하고, 워터 프리 세차를 하고, 카페에서 머그를 요구하는 정도는 습관이 되어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비닐과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아 무력감과 죄책감을 자주 느껴왔다. 작은 지우개나 노트 하나를 사더라도 비닐에 꽁꽁 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