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로 봤다.
사실 영화는 좀 산만.. 이야기 흐름이 지루한 면이 있었다.
다듬어 지지 않은 전개.
그렇더라도
각 인물들이 상대방을 보면서 각자의 상처를 되돌아 보고
상대방을 위로하면서 자신도 치유받는 그 감정 라인이
참 좋았다.
그래서 좀 부끄럽지만 많이 울었다.
나도 모르게 위로 받는 느낌이랄까..
아이들의 깜찍한 발상도 귀여웠다. 좀 지루하고 현실성 없긴 했지만.
역시 타인을 이해하고 그가 가진 아픔에 공감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도 좋았다.
성장과 발달은 역시 그런 거. 경험에서 비롯되어 수정과 동화를 반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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