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과 전화가 섞여 막 울렸는데 눈을 뜨니 5:50, 정신 차리니 6:00. 잠시 심각하게 고민 했다. 어제도 일 때문에 못갔는데 오늘도 빠질 수는 없어서 준비하고 출발. 차 타니 6:18 ㅠㅠㅠㅠ 6:40입수. 수업 20분 남겨놓고 들어가기 민망했지만 결석보다는 나으니까.... 하하...
오늘의 수업.
자유형 팔 돌리기와 호흡 연습. 천천히 왼팔을 돌린 후 몸이 가라앉았을 때 발차기로 몸을 띄우고 나서 오른 팔을 돌리며 호흡.
강사님 왈, 호흡은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 숨만 쉴 수 있게 해보시라.
지난 주말 자유수영 때 은근 자신감이 붙었었는데 오늘 막상 하니 괜히 또 버벅거렸다. 그래도 10m는 어찌어찌 숨 쉬면서 팔 돌리면서 발 차면서 갈 수 있었다. 며칠 동안 엄청 봤던 유튜브 강의들은 하나도 생각 안나는 건 왜였을까..
아쉽게도 세 바퀴 정도 도니 수업이 끝났다. 그래서 유아풀에서 자유형을 더 연습했다. 그제서야 영상을 봤던 것들이 생각났다. 머리를 고정하고 어깨를 좌우로 움직여 가는 연습, 팔 돌릴 때 머리를 왼쪽 팔에 붙이는 거, 숨을 확 내뱉지 않고 천천히 쉬고 부드럽게 들이마시는 거, 어깨를 롤링하며 즉 팔을 내뻗으면서 같은 쪽 어깨를 같이 밀고 반대쪽 어깨는 열어주는 거, 등등.
내일은 강습 때 그 중요 포인트들을 잊지 말고 잘 해보자.
참 내일 인터넷 신청 성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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