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공부

밧데리/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2차전지 정리1 (출처:머니랩, 23년 7월 20일 촬영)

담연. 2023. 7. 30. 20:59

주식이나 2차 전지 등을 잘 모르는 나도 2차전지에 대한 말을 많이 듣고 있다. 사실 엘지엔솔 청약 당시 2주를 받아서 보유 중이고, 2차전지 ETF로 작게나마 수익을 봤었지만 2차전지가 전기차와 관련이 있다는 것 말고는 전혀 아는 바 없이 지내왔다. 
 
요즘 특히 배터리 아저씨가 핫한데,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길래 사람들이 열광하고 추종하는 지 궁금한 마음에 그의 유튜브 출연 영상들을 보면서 정리를 해보았다.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들이 많고, 순도 1000% 문과생인 내게는 어려운 분야이지만 쉽게 접근하자고 생각하니 나름 가벼운 마음으로 듣게 되고, 듣다 보니 재미가 생긴다. 
 
본 포스팅에서 정리된 내용은 유튜브 '머니랩' 채널에서 23년 7월 20일에 촬영하여 며칠에 걸쳐 올라온 영상 별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정리하고 보니 풀영상도 올라와 있네....하하. 내용에 비해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 면이 없지 않지만, 내용은 충분히 반복해서 볼 만하고, 이 분의 책을 사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은 밧데리 아저씨 8종목 중 '이것'이 최고입니다.(박순혁) 

23년 7월 21일 방송, 23년 7월 20일 촬영, 출처: 유튜브 머니랩

 

Q.2차 전지 최근 상황

1월 중순부터 1차 상승이 시작되어 4월 중순까지 이어지고 있다. 4월 중순, 증권사 노이즈가 시작되었고, 증권가와 결탁한 대형 유튜브 채널, 공매도 세력, 금융감독원 등이 주가를 떨어뜨리려고 노력하였으며, 박순혁은 금양에서 해고당했다. 그런 뒤 4월 중순에 조정기가 왔다. 그 무렵부터 6월 중순까지 반도체, 자동차, 엔터, 조선 등이 올랐다.   
 
그런데, 최근 판이 바뀌고 있다. 공매도 세력의 40%는 한국계 사모펀드들, 60%는 홍콩, 싱가폴 등 펀드사랑 부자들이다. 그들의 롱숏펀드(숏 판 것?)가 손실나고, 그 부분을 개미들이 수익 보는 중인 것이다.
 
큰 틀에서 보면 4월 중순~최근까지 오른 것들은 조심해야 한다. 그들이 숏 판 것(?)은 2차전지 관련 주식들이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이 장을 주도할 것이다.

 

반대로, 팔아서 생긴 돈으로 산 주식들은 한미반도체,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차 기아차, 반도체 부품주들, 에너주, 조선주 등이다. 이것들은 장에서 안 좋을 것이다. 
 

Q. 높은 변동성의 2차전지, 지금 사도 되나?

에코프로는 공매도 숏스퀴즈 상태이다.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에코프로는 밸류에이션 측면보다는 수급적 측면을 먼저 보고 판단할 상황인 것이다. 8종목은 현 시점에서 봐도 비싸지 않다. 3년 갖고 간다고 생각하면 언제 사도 상관 없다. 겁나면 50%든 30%든 발을 담그고 추가로 물타는 식으로 접근하면 무리 없다. 하나만 사지 말고 최소 5개 이상 나눠서 사라, 변동성이 높으니까. 그러나 너무 종목을 많이 늘리면 변동성이 줄지만 수익성도 줄어 든다.  
 

Q. 2차전지 투자가 변동성이 높은 이유는?

최근 개인 쏠림 현상 있다. 변동성 높은 것과 낮은 종목 섞어서 가져가야 한다. 나는 8종목 중 나노신소재를 제외한 7종목을 갖고 있는데 변동성 높은 건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이고,  변동성이 낮은 건 LG화학 우선주, LG엔솔, SK이노베이션이다. 섞어 가지고 있어야 마인드 컨트롤 하기 좋다. 
 
내가 올해 제일 좋게 보는 건,


1.광물 쪽,

올해만 한정해서 보면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를 제일 좋게 보고, 그 비중이 나도 제일 크다. 그 이유는 IRA 법안 때문에 전구체와 리튬을 국산화, 내재화 해야하는데,  그 수휼을 받을 수 있는 회사가 이 두 회사다.  
 
2.양극제  쪽,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 LG화학. 나는 에코프로비엠과 LG화학을 가지고 있다. 
 
3. 신소제 쪽,

씨앤티 어쩌고 갖고 있고, 

 

4. 셀 쪽,

SK이노베이션, LG엔솔을 갖고 있다. 이들은 올 해 가장 움직임이 안좋았다.

 

이유1, 양극재나 광물에 비해서 셀은 작년에 많이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유2, 두 회사 매출처가 주로 지엠과 포드인데, 올 상반기에 미국에서 판매가 좋지 않았다. 지엠과 LG가 같이 하는 공장이 작년 초에 완공 됐지만, 수휼도 잡아야 하고 여러 미세 조정하는 부분들이 계속 딜레이 되는 듯하다. 그래서 상반기에 차가 덜 생산되고 덜 팔린 것이다. 
이유3, SK이노베이션은 유상증자 이슈가 있었고, 
이유4, LG엔솔은 LG화학이 갖고 있는 2조 3천억 정도를 해외시장에 파니까 물량 부담 될 거라는 우려 때문에 최근에 움직임이 안좋았다.
 
그래도 지금 다시 보면 된다. 둘 다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 LG엔솔의 경우 하반기에는 얼티엄 셀즈 등 공장이 제대로 돌아갈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 12조원 지원해서 공장 짓는다는 발표 있었고, LG엔솔도 캐나다로부터 14조 정도 지원 받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 지금은 8종목 모두 매력도가 비슷하다. 입맛 따라 골라서 사면 된다. 
 

Q. 2차전지에서 주목해야 할 개발 이슈

가장 큰 건, 에코프로비엠이 아직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 수주 발표가 없었다. 포스코퓨처엠 같은 올 초 경우 장기 공급 계약 발표가 계속 있었는데, 에코프로비엠이 큰 규모의 공급 계약을 발표할 거란 이야기도 연초부터 있었으니 곧 발표 있지 않겠나 싶다. 에코프로비엠이 포스코퓨처엠보다 케파가 큰 회사이므로 계약 규모가 70, 80, 100조 될 가능성 있다.


'이런 회사'는 본 적이 없습니다. 경악할 정도로 좋습니다. (박순혁)

출처: 유튜브 머니랩, 23년 7월 22일 방송, 촬영일 23년 7월 20일, 

 

Q.장비주 어떻게 보고 계신가

아주 좋게 보고 있다. 타이밍이다. 물려있다가 최근 오르기 시작한 면이 있다. 늦은 감 있지만 관심가져 볼 만 하다. 
 
이유 1. SK온(?)과 LG엔솔 쪽으로 대규모 설비 작업이... 캐나다, 미국 정부로부터 수휼이 괜찮다. 돈을 받았으니 공장 지어야 하고, 장비 발주 할 테니 그 시점이다. 
 
이유 2. 양극재, 광물 쪽은 올해 주가 퍼포먼스가 좋았고 PER 만 보면 좀 부담스럽다. 반면, 장비주는 그에 비해 PER이 낮은 편이고 저평가 되어 있는 느낌이 있다. 잘 찾아 보시길 바란다.
 

Q. 2차전지 업종 밸류에이션에 대한 설명

책,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90년도 초반에 읽은 고전, 
-결국 주식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이익이다.
-장기적인 시장에서 흐름을 주도하는 것 역시 이익이다.
-주가가 이익을 훨씬 앞서 올라갔다면.. 이것은 위험한 징조다.
-주가가 과대평가되었는지 즉시 판단하는 방법은 주가선과 이익선을 비교하는 것이다. 
 
이익이 늘어난 만큼 주가 올랐으면 문제 없다. 그런데 이익은 늘지 않았는데 주가가 5-6배 올랐다면 심각한 과대평가 가능성 있는 바 조심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에코프로의 주가는 이익 증가 만큼 올랐다 - 영업이익 11배 오를 동안 주가는 10배 밖에 안오름.
작년에 613%, 올해 55% 상승했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이 이야기를 하는 데가 없다. 21년도 연말 주가 11만4천원 ---> 23년 7/19 111만7천원, 10배 오른 것이다. 추가적 더 오를 여지도 있다고 봐야 맞는 것이다. 30년간 업계에 있으면서 이 만큼의 성장을 보여주는 회사는 없었다. 이 회사는 주가 상승은 하나도 이상한 것이 없다. 
 
이익은 제자리나 주가만 올랐으면 그것이 거품이다. - 네이버
19년도에서 21년까지 주가는 4배, 영업이익은 20% 정도 상승.. 거품이다.
 
이익은 줄었는데 주가는 그대로면 그것도 거품이다. - 삼성전자
21년 영업이익 51.6조 -> 23년 11.5조 (-78%) 
21년 주가 96,000원 -> 23년 71,700원 (025%) 
 
이런 주식이야말로 진짜 거품주 - 한미반도체
22년 9월에 10,500에서 작년에 5배 오른 51,000 최고점 찍었으나, 그사이 영업이익이 계속 매우 크게 줄었다. 매도 의견 리포트가 나와야 할 주식인데, 롱숏펀드 기관들이 사모펀드 기관들이 많이 들고 있으니까 리포트가 안나온다. 5/3에 '한미반도체 잠시 쉬어 갈 필요' 로 홀드 의견 리포트가 나오긴 했다. 단, 목표가가 22,600원인데 매도 하라고 리포트 나와야 되는디 홀드로 나왔다.
 

 Q. 2차전지 섹터 주가에 영향 미칠만한 요인, 외부상황이 있을까

특별한 건 없을 듯. 다 노이즈다. 작년부터 8대 종목 사고 3년 끌고 가라고 했는데, 말 같지 않은 이야기 많았다. 근본적으로 2차전지, 전기차형 배터리는 3년 전 수주가 나오고 그걸 베이스로 움직이는 것이라서 변동 사항이 있을 수가 없다. 
 
리튬가격의 변동 정도만 관찰하면 된다. 그 외는 외부 요인이 크지 않다. 지엠 얼티엄 배터리가 상반기에는 부진했으나, 하반기에 더 팔면 되는 거고 길게 갈 것이니 그냥 기다리면 된다. 


곧 새로운 역사를 쓸 2차전지의 핵심 '이것' (박순혁)

출처: 유튜브 머니랩, 23년 7월 26일 방송, 촬영일 23년 7월 20일

 

Q. 양극재, 전고체 전지 기술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설명

에코프로비엠이 작년 10월 11월 정도에 로드맵을 발표한 게 있는데, 그걸 보는 게 좋겠다. 거기에 하이엔드급, 미들급, 엔트리급으로 나눠져 있고 세 분류에 대한 준비가 갖춰진 상태이다.
 
내가 양극재 쪽에서 주목해서 보는 차세대 기술은 하이 망간! (망간리치, 미드니켈?). 핵심은 NCM이면 니켈, 코발트, 망간이 들어가는데, 니켈은 비싸고 망간은 싸다. 1/10 가격이다. 망간의 비율을 높이고 니켈 비율 줄이면 가격이 싸지는 것이다. 그것에 착안한 게 하이 망간이다. 
 
그동안 니켈 비중 높이는 쪽으로 간 이유가 니켈이 높아져야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1회 충전 주행거리 길어지는 등 각종 이점이 있다.

 

하이망간으로 가면 니켈 비중 줄어드면 에너지 밀도가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걸 최소화 하면서 망간 비중을 높여서 원가 절감을 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에코프로비엠은 그 기술 개발을 완료했고, 이 부분이 앞으로 보급되면 LFP가 설 자리가 없을 것이다. LFP보다 에너지밀도 높으면서 저렴한 양극재가 나오는 것이다. 25년, 26년 무렵에 양산에 들어가는 형태로 스케쥴이 잡혀 있다. 
 
하이망간은 유럽 양극재 선두체 기업은 유니코아(?, 벨기에), 바스푸토다(?, 독일)가 있다. 이들은 원래 에코프로비엠, LNF(?) 회사들 보다 훨 큰 회사였다. 그런데 우리가 울트라 하이니켈 기술, 니켈 90%짜리 개발하면서 걔들을 다 때려 잡았다. 걔들이 울트라 하이니켈 기술은 포기한 상태이나,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 하이망간 제품 군이다. 유니코아, 바스푸토다 쪽도 하이망간 기술개발 열심히 하는 중이다. 다같이 경쟁하는 구도이다. 
 
전고체, 차세대 배터리 관련해서는, 제발 잊어라. 가망 없다. 기술적 우수성만 자꾸 생각하는데, 그걸로 상업화, 보급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기술이 있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가격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비싸면 누가 사겠나? 영화 백투더퓨터에서 소개된 하늘을 나는 스케이트보드가 이미 개발 되어 있는데, 50억으로 비싸니까 보급이 안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전고체로 완성차를 만들면 5천만 원 선인 아이오닉 5급이 2억5천이 된다. 그걸 누가 사겠나? 그러니 잊어라. 
 
더 주목해서 봐야 할 부분은 리튬황이다! LG엔솔은 전고체 신경 안쓰고 있고, 리튬황을 차세대 배터리로 보고 개발에 집중 중이다. 실제 21년에 시제품 나와서 드론에 탑재 됐었다. 리튬황의 장점은 전고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기술 완성 시, 품질 좋아지고 가격 싸진다. 전세계 기술 주도권 가진 LG엔솔이 리튬황에 주력 중이니 거기에 포커스 맞춰서 봐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음극제 쪽 퓨어실리콘 기술을 주목해서 봐야 한다. 음극제 쪽은 흑연 음극제를 쓰고 있는데 실리콘 함량을 높여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대략 5%~10% 선을 향해 가고 있다. 그보다도, 완전 다른 형태의 기술을 적용해서 100% 실리콘만 가지고 음극제를 만드는 기술을 LG엔솔에서 개발 중이다. 이게 게임체인져 형태로,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다. 이 두 개를 개발 중인 회사가 엘지엔솔이다. 그러니 앞으로도 좋을 가능성이 많은 회사다. 과거 삼전이 반도체 업계에서 자리 잡기 전과 비슷한 양상이다. 
 

Q.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도 늘어나고 있는데, 시장이 더 확대될까?

LFP 전기차가 는다고 보기엔.. 그냥 일정 부분 활용한 회사가 있는 것이다. 중국 정부 입김, 정치적 이슈와 관련 있는 것이다. 중국에는 배터리 회사 중 LFP 기반으로 만드는 회사들이 난립되어 있다. 중국은 기술력이 많이 떨어지다 보니, NCM기술은 CLT(?)쪽만 갖고 있고, 나머지 회사들은 NCM거의 못하고 LFP밖에 못다루는 저급 회사들만 많다. 중국 내 시장 경쟁 격화, 성장 정체, 그렇다 보니 중국에서 만든 LFP 배터리를 해외로 돌려서 소화를 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중국에서  LFP좀 써라, 고 압박이 있어서 테슬라나 포드에서 일부 LFP가 들어간 모델을 만든 것이다. 그런 형태의 움직임 중 하나가 중국에서 만든 테슬라의 LFP 배터리가 들어간 차를 한국에서 팔겠다는 움직임이다. 
 
그럼 우리나라는, 수입해 오는 건 못막아도 최소 보조금은 안줘야 한다. 우리나라 배터리로 만든 전기차는 중국에서 16년부터 7년 째 보조금을 못 받고 있는데, 상하이 공장에서 만들어져서 LFP가 탑재된 모델Y도 당연히 보조금 안줘야 되는 거 아닌가? 외교는 상호주의가 원칙인데 대원칙이 위배된 상태이다. 중국 공산당 마음대로 이상한 핑계로 보조금 안주는 거니까, 우리도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모델 Y는 보조금 절대 안줘야 된다. 
 

Q. 에코프로의 2분기 영업이익 어닝쇼크는 어떻게 보시나

난센스다. 에코프로의 진짜 문제는 포스닥 시총 1,2등 다투는 회사라는 건데, 대한민국 증권사 중 에코프로를 카바하는 증권사가 없다. 그래놓고 어닝쇼크가 무슨 말이냐. 어닝쇼크가 있다는 건 예상치가 있다는 건데, 그게 없다. 삼성증권에서 딱 하나 예상치가 있었는데 그거에 비해서 덜나와서 어닝쇼크라고 하는데, 말이냐 방구냐 정신차려라. 컨센서스는 증권사 3개 이상의 평균이 있을 때 컨센선스라고 한다. 여의도에서 이 추정하는 증권사는 단 하나다. 컨센선스가 없다.  
 

Q. 2분기 실적 시즌 어떻게 보시나

포드, 디엠 쪽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게 딜레이 된 것 때문에 미진했고, 또 리튬 가격이 2/4분기까지 안좋았던 것이 양극재, 광물에서 반영되어 이익이 덜 나왔다. 
 
앞으로가 중요할 텐데, 리튬가격 추세를 보면, 

22년 11월에 kg당 600위안이었는데, 그 무렵부터 떨어져서 23년 4월 중순 쯤 150위안으로 저점이 되었다. 지금은 가파르게 상승해서 300위안까지 2배 상승된 양상이다. 

 

2/4분기 실적은 떨어질 때의 가격이 반영됐고 3/4분기는 올라온 가격이 반영될 것이다. 그러면 전반적으로 나아질 것이다. 하반기 실적은 좋아지는 쪽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다른 건 볼 것 없고, 리튬 가격은 보름이나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봐라. 광물자원서비스, 사이트에 매일 올려 주니까 체크 해보면 나쁘지 않을 것이다. 
 

Q.변동폭이 큰 2차전지 장기 투자 괜찮을까? 

괜찮다. 단호하게 말씀드리면, 34개월 전에 수주가 나오고 그걸 베이스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장기투자라고 하면 미래 회사 모습이 그려져야 하는데, 이것은 확정 된 것이다. 딱 하나는 원자재 리튬가격 변동. 그게 피ㅇㅇ(???)에 어찌 반영 될지가 변동인 거고, 물량이 얼마만큼 팔릴지는 이미 다 결정되어 있다. 그러니 장투 하기 좋은 것이다. 
 
사심과 편견 없이 보면 단순한 산수계산인 것이다. 그 계산으로 밸류에이션 해서 수치를 말씀드리는 거고, 그게 증시에서 증명되는 것이다. 여의도 기관, 증권사 쪽에서 반성문 써도 시원찮을 판에 어떻게든 음해하려고 하니 답답. 
 


널뛰는 2차전지, 걱정말고 기회를 잡으세요. (박순혁)

"전세계에서 제일 쌉니다. 100% 하시면 됩니다. (박순혁 5부)

출처: 유튜브 머니랩, 23년 7월 27일 방송, 23년 7월 20일 촬영

 

Q. 한국과 중국의 배터리 기술 차이점은?

하늘과 땅 차이다. 상대가 안된다. 자세한 것은 내 책에서 확인하시라. 
 

Q. 중국 배터리 업체의 유럽 시장 진출, 국내 배터리 회사에게 어떤 영향을?

제한적이다. 이 이야기 자체가 엄청 과장된 것이다. 중국 회사 중 유럽 진출을 목전에 둔 것은 CATA(?) 딱 하나, 독일 쪽 공장 짓는 중인데 8기가와트씨 규모니까 되게 작은 것이다. 그게 올해 완공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보통 유럽에 60-70기가와트씨 정도의 공장을 가지고 있고, 미국에는 100기가 다 넘어간다. 그리고 28년 완공 목표로 폴란드에 100기가 공장 지으려고 틀 닦으려 하고 있는 것 있다. 그리고 중국이 28년 완공 예정으로 헝가리에 터 닦고 있는 공장은 잘 안되고 있다. 환경오염 반대시위로. 
 

Q. 에코프로와 중국의 GEM과 합작 소식이 있는데, 미국의 IRA 법안 혜택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

걸림돌 작용 안된다. 우려되는 사람들은 공부 좀 더 해라. 미국 IRA 법안 의도는 중국 외 지역에서 광물을 채굴하고 정제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래야 중국 공산당이 광물 관련 장난질을 못 치니까. 
 
한국 새만금 쪽 전구체 합작 법인이 중국회사들과 여러 형태로 생기고 있는데 그걸 컨트롤 할 수 있는 권한이 대한민국 정부에 있다. 합작 법인은 중국 회사이기는 하나 실제 우리 관할 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 IRA 법안 취지에도 부합하고, 합작하는 중국 회사들도 한국에서 만들어서 수출 가능하니 좋고, 에코프로와 LG화학은 전구체 기술이 중국에 비해 처져 있으니까 기술을 배울 수 있으니 좋고, 중국 공산당에게만 좋지 않은 것이다. 
 

Q. 미국 IRA 법안의 간접 수해를 받게 된 중국 CATL 포드,

테슬라와 합작사 설립 추진 소식이 있는데 국내 배터리 회사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안될 것이다. 간접 수휼(?) 수해(?) 못 받을 것이다. IRA 법안이 모든 중국 기업을 미국에 못들어 오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중 특히 중국 공산당의 자금줄 역할 하거나, 공산당과 밀접 관련 있거나, 공산당의 지령을 받아 움직이는 회사만 미국 땅에 발 못붙이겠다 하는 것. 그게 CATL. 그러니 안될 것이다. 
 

Q. 미국 IRA 법안에 따르면, 2025년부터 중국 광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K-배터리 회사들이 짧은 시간 내에 중국 광물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까?

현 상황에서 한국배터리를 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스케쥴 부분에서 미국이 배려해줄 것이다. 걱정 마라.
 
광물을 다룰 수 있는 회사, 그러니까 리튬과 전구체가 핵심인데, 리튬 관련해서는 염?(?)나 광산을 갖고 있는 회사나, 저순도의 탄산 리튬을 갖고 와서 고순도의 전기차용 수소화(?)수산화(?)리튬으로 변환할 수 있는 설비를 갖고 있는 회사들이 당연히 앞으로 부(?)가 있을 것이고, 그 다음으로 전구체 쪽도 중국쪽과 협력해서 전구체를 빨리 만들어낼 수 있는 회사들이 중요한 위치에 있고 고속성장, 주가성장이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다.
 
그게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금양이다. 그래서 이 세개 회사 주가가 올해 기가 막힌 것이다. 당연한 흐름인 것이다. 이것을 걱정만 처 하고 있을 게 아니다. 
 

Q. 하반기 주식시장 어떻게 보시나

내가 잘 못맞춘다. 그래도 느낌이 좀 쎄하다는 생각 많이 하고 있다. 올 하반기 시작 무렵, 여의도 증권사들이 한결같이 장밋빛 전망을 내놓더라. 합창하면 거꾸로 간다는 말이 있다. 종합주가지수 측면에서는 안좋을 수 있지 않을까. 

Q. 배터리 산업과 반도체 산업 전망에 대한 비교가 많이 나오는데?

25년 경 디램메모리와 2차전지 시장 규모가 역전된다. 그 후 격차도 계속 벌어진다. 메모리디램 시장은 성장이 없다. 35년 경 되면 5배-10배 규모 차이가 있을 것이다. 뭘 사야겠는가? 2차전지를 사고, 반도체인 삼전 하이닉스, 소부장 한미반도체 등은 빨리 팔아야 한다. 
 

Q. 2차전지 외 주목해 볼 만한 산업/주식은?

현재로서는 2차전지.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측면 동시에 봤을 때 대한민국 산업 중 2차전지 만큼 유망한 산업이 없다. 성장성은 빠르고 성장성을 감안한 밸류에이션을 봤을 때 여전히 2차전지가 제일 싸고, 전 세계 통틀어 제일 쌀 것이다. 2차전지만 100% 하면 된다. 지금으로서는. 
 

Q. 2차전지 투자에 대한 조언 부탁

3년 이상 내다 보고, 밧데리 아저씨 종목 중 5개 이상 10개 안쪽으로 장투 관점으로 접근하라. 샀다 팔았다 하지 말라. 
 

Q. 앞으로의 시장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무엇이고, 개인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

시장은 앞으로 혼란스러울 것이다. 이유는, 증권사들이 다같이 강세뷰(?)를 갖고 있어서 그런 경우 잘되는 꼴 잘 못 봤다. 주의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돈 버는 것이니까, 피터린치 말이, 위대한 기업에 동행하면 증시나 경제 전망 다 필요 없고 기업이 다 해결해 준다고 한다. 그러니 경제/증시 전망에 집착말고 좋은 주식 사서 장기 보유하는 것이 좋겠다.
 

Q. 투자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조언 부탁

피터린치 왈, 사람들이 부동산에서 돈 벌고 주식에서 돈 잃는 이유 있다. 집 선택에 몇 달 고민, 주식은 수 분 내 결정하기 때문이다. 특히 초심자들이 그렇다. 부동산 임장하는 것처럼 주식도 꼼꼼히 발품을 팔아야 한다. 그리고 부동산은 매수 후 매일 가격 안보지 만, 주식은 덜컥 사서 가격을 계속 보지 않는가. 사기 전에 심사숙고 해서 잘 살펴보고 사라. 사고 난 후 시세 보지말고 갖고 가라. 


심사숙고 해서 사라고 하지만, 풀 영상 인트로를 보면 사놓고 물려봐야 공부가 된다고 하심ㅋㅋㅋ 
뭐 둘 다 맞는 말 같다. 
나같은 초보는 반복해서 읽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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