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시술에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한 후 대략 10일이 지나면 첫 피검사를 하게 된다. 이때 "더블링" 이라는 용어를 자주 듣게 된다. 나도 처음에는 더블링이 뭔지, 어떤 수치인지, 뭐가 정상인지 알지 못해 갈팡질팡 했던 기억이 난다.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더블링(doubling)이란? "더블링"이란 용어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측정되는 혈청 β-hCG (Human Chorionic Gonadotropin) 농도의 상승이 두 배씩 빠르게 진행될 때 사용된다. 배아 이식은 체외수정(IVF) 절차의 일부로서,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를 인공적으로 결합시킨 후 이를 자궁에 이식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식 후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로 혈청 β-hCG 검사를 사용하는데, 이는 임신 초기에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