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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가 너무.. 흑백인 영화와 대비되어서 이질감이 든다.
로마의 휴일, 이제서야 보았다.
유희열님은 이 영화 엔딩에서 그렇게 눈물을 흘렸다는데... 분명 뭔가 있는게야.....
감성이 메마른 나는, 그냥 조금 안타깝다, 안됐네, 서로 잘 살기를, 언젠가 만나기를, 하는 느낌으로 보았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
가난한 언론인, 특종 중 대박 특종을 눈 앞에 두고,
일확천금을 포기하게 만드는 그 힘은 뭘까.
사랑? 인간적인 공감? ㅎㅎ
신선했던 점은,
뭐, 물론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지 모르겠지만,
여자 주인공의 그 순수함. 타인에 대한 순수한 믿음. 무경계.
매력적이었다.
소위 말하는 뒤틀림, 꼬임, 의심이 없는 순수함. 열린 태도.
그 어느 누구의 마음도 녹일 수 있을 법한, 그 순수함.
아 물론, 뛰어난 외모가 뒷받침 되어야 수월한 일이겠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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