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나는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막연하게나마 환경운동가? 가 되고 싶기도 했다.
분리수거,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법, 물과 전기를 아끼고, 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일상 생활에서 나름대로 조심하려고 애를 쓰고, 산에 가서도 쓰레기를 꽤 줍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하기에 확실히 한계가 있고, 의미를 잘 모르겠기도 하고,
'이 정돈데 뭘...' 하는 마음에 소홀해지기도 한다.
가령, 샴푸나 바디워시 제품, 비누 등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제품들을 죄의식 없이 쓰거나,
간혹 작은 종이나 비닐을 분리수거 하지 않고 일반쓰레기에 버리거나,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쳐다보고도 그냥 지나쳐 가는 등 말이다.
여행을 다니면서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쓰레기를 줍고, 그 지역에서는 어떤 시스템으로 배출/수거/처리가 되는지 알아볼까?
개인 캠페인을 할까? 가령, 다니는 숙소마다 감시 아닌 감시를 하면서 당부하기 등ㅋㅋㅋㅋㅋㅋㅋ
고민해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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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샴푸와 바디제품 쓰지 않기. (세안제, 비누는 사용이 불가피함)
2.음료 take out 시 bottle이나 텀블러 사용.
and?
(20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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