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5:20 쉬엄쉬엄 40분에 출발 늘 다니던 뒷길이 아닌 큰 길로 갔는데 거리는 비슷해도 시간이 5분 줄어 1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역시 새벽엔 큰 길에 빠르구나. 주말에 샀던 다이소 파란색 바구니가 맘에 든다. 일단 높이가 높아 깔끔하고,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부들부들 구겨지는 실리콘 같은 재질이라 파손의 위험이 없고 느낌도 좋다. 50분에 도착해 여유롭게 씻고 6:10분 입수와 동시에 체조. 오늘의 수업. 킥 연습. 자유형 킥 배영 킥 돌기돌기. 자유형 팔 돌리기. 오늘의 포인트. 물살을 가르는 발목의 움직임을 느끼기. 실제 수영 때는 킥으로 추진하는 것은 적다. 부력을 위함이다. 그래도 지금 연습하는 것은 몸을 띄우는 것을 연습하기 위함이고 손 쓰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이기..